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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고...
지름은 인생의 일부...?
기존에 쓰던 니콘 D40X 카메라를 뒤로 하고
새로운 카메라를 영입하였습니다.
다음 기종 선정을 위해서 아주 아주 많은 후보들이 올라왔었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캐논 100D, 파나소닉 GM1, 후지필름 X-T1, 니콘 D750, 캐논 6D, 소니 A7... 등)
브랜드, 크기, 촬영 목적 등등 구체적 목적 없이 마구 잡이로 비교를 했네요...@.@
갈등 끝에 내린 기준
1. 풀프레임 센서(역시 욕심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
2. 가급적 OVF적용된 뷰파인더
3. 외부에 버튼이 많을 수록 좋음
4. 배터리가 오래갈 것
이렇게 범위를 좁히니 모델이 몇 가지 남지 않게 되었고
최종 후보로
니콘의 D810 과 D750이 최종 후보로 발탁
마지막 결론은 위 박스 사진을 보듯이 D810으로 결정
(이왕이면이라는 욕심이 컸지요.)
전체적인 모습은 익숙합니다.
니콘다운 모습
다만 덩치가 크네요.
바디 한쪽 구석에는 FX 마크!
풀프레임센서의 상징입니다.
뒷면도 기존의 니콘 인터페이스와 거의 비슷합니다!
차이를 찾는다면 뷰파인더쪽이 원형아이피스로 되어있다는 점
(D810으로 구매결정을 하게 된 포인트 중에 하나 입니다ㅠ.ㅠ)
(후지필름 X-T1도 원형아이피스라 좋았어요! 니콘과는 그 기능이 다르지만 ㅎ)
기존에 쓰던 D40X에는 없었던 상단 정보창
ISO와 촬영가능 컷 수가 동시에 표시되지 않고 선택 표시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뷰파인더와 뒷면 액정 화면에는 동시에 표시되지만...)
외부에 버튼은 많을수록 좋아요! ^^
요즘 DSLR은 이렇게 액정을 보면서 촬영하는 기능이 기본이지요!
바디는 샀는데 정작 렌즈가...
FX대용으로는 85mm 딸랑 한개만 있습니다.
광각으로 하나 마련해야 될텐데 자금이 ㅠ.ㅠ
기존에 쓰던 D40X와 함께
D810을 손에 쥐다가 D40X를 잡으면 마치 컴팩트카메라(?)를 만지는 기분이 듭니다.
D40X는 제가 처음 DSLR을 사용했던 기종으로 2007년에 샀으니 올해로 8년째가 되네요.
사실 작년에 카메라를 바꾸려고 니콘 D7100을 구입하였으나
불만족으로 다시 팔아버리고 한동안 그냥 지내다.
올 12월이 되어서야 드디어 바꾸게 되었네요.
다시 찰칵 찰칵의 세계로 ^^
PS.또다시 할부인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