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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각으로 6월 6일 02시가 조금 넘어선 때에

WWDC17 애플의 키노트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총 6개의 주제로 키노트가 진행되었고 올해 키노트는 2시간을 넘게 진행하였다.

(역대 키노트는 대부분 2시간 내에서 마침.)


이번 키노트도 애플에서 라이브 중계를 해서 실시간으로 보았다.


개발자 회의 답게 watchOS MacOS iOS TVOS 등 자사 기기들의 다양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알렸다.

그러고 보니 애플의 OS종류가 상당히 많아졌다.


그중에서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iOS 좀 더 구체적으로 아이패드를 위한 iOS부분의 상당한 개선이 눈에 띄었다.(아이패드 구매의 정당성에 큰 의미를 부여함...ㄷㄷㄷ)


그리고 이번 WWDC 키노트에서는 하드웨어 업데이트도 알렸는데 역시 루머대로 아이패드 10.5인치 버전이 출시되었다. 함께 12.9인치 버전도 2세대로 버전업 되었다.


키노트의 수많은 내용 중 나의 관심사는 아이패드였다. 

본인은 아이패드를 3대 정도 쓰고 나서 더이상 나에게 아이패드 또는 태블릿은 필요없다로 결론을 내리고

쳐다도 보지 않았다. 

아이패드 2세대, 아이패드 첫 레티나 모델,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이렇게 3가지를 사용했었는데 전부 왠지 모를 애매함에 다 방출을 하였다.

하지만 애플의 애플펜슬과 아이패드 프로 출시 이후 살짝 살짝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최근 몇 달간은 정말 다시 사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WWDC를 기점으로 새로운 아이패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키노트를 보며 이제는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 잡히면서 지름 욕구가 스멀스멀 ㅎㅎㅎ




본격 작업용도로는 12.9가 좋을 것 같은데 10.5라... 선택에 고민이 될 것 같다.

올 가을 iOS11 버전으로 성공적 업데이트가 된다면 아이패드의 활용성은 과거보다 훨씬 랩탑에 가깝게

강화 될 것 같다.


하루 빨리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있긴 하지만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전파 인증의 단계로 시간이 걸릴테니

해외 리뷰들을 보며 느긋하게 지켜봐야겠다.


그나저나 아이패드에 애플펜슬만 구입한다고 해도 가격이.... ㄷㄷㄷ


카메라도 새로 들이고 싶고, 이번에 판올림된 아이맥도 사고 싶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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